[뉴스포커스] 당정청, 재난지원금 논의 일단 보류…"방역 집중"
당정청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 논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만큼 우선 방역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 온라인 투표도 오늘부터 시작되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미래통합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여야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는데요. 어제 당정청 회의에서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일단 멈추기로 했습니다. 경제 피해 대책은 추후에 논의하고, 우선 방역에 집중하자는 게 당정청의 입장인데요. 이번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국회 예결위가 오늘부터 결산심사에 들어갑니다. 2차 지원금 지급가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가 화두로 거론될지 주목되는데요. 당정청의 어제 결정이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두고 민주당과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통합당이 "방역 최전선에 나서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인데요. 실제로 김종인 위원장이 예고없이 질병관리본부를 찾아갔고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고요. '국가 보건안전부' 설치 등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김 위원장과 통합당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이런가운데 지난 21일 김종인 위원장이 예고없이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을 면담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일었습니다. 특히 여권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거셌는데요. 이번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방역활동을 고의로 방해하는 이들에 대한 엄격한 처벌조항 등을 담은 일명 '전광훈 처벌법'이 잇따라 발의됐습니다. 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긴급체포를 하고, 손해배상과 가중처벌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일각에선 보여주기식 발의 또는 실효성 없는 법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어요?
일부 시민들이 광화문 집회를 허가한 판사의 해임을 요구하는 청원을 청와대에 올리는 등 법원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해당판사의 실명이 들어간 '박형순 금지법'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3권분립 원칙에 어긋난다"며 비판의 목소릴 높이는 중인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전당대회 온라인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후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각자 상황에 맞는 선거운동을 진행 중인 건데요. 이낙연 후보자의 대세론 속에 남은 일주일, 반전카드가 나올까요? 변수는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이낙연 민주당 의원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지사는 직전 조사보다 6%p 높아진 24%를 득표했고, 이낙연 의원은 직전보다 1% 줄어든 22%를 받았습니다. 최근 1년여간 단단하게 적합도 1위를 수성하던 이 의원이 이재명 지사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정당 지지율도 잠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도가 39.7%를 기록하며 35.1%를 기록한 통합당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전 주 대비, 지지율이 무려 4.9%p나 높아지며 통합당과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밖까지 벌려놓은 상황인데요. 민주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높아진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미래통합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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